영화줄거리함대길은 어렸을 적 삼촌인 '지리산 작두' 고니를 대신해서 돈을 주러 온 고광렬에게 타짜라는 직업군의 존재를 알게 되고, 딱지부터 시작해서 동네를 주무르는 선수가 된다. 대길은 동네 형인 허광철 집에서 화투를 치다가, 광철의 여동생 허미나를 보고 첫눈에 반한다. 대길은 도박장에서 곤경에 처한 어머니, 외숙부를 구하려다 그곳 관리인인 유령에게 치명상을 입히고 갑작스럽게 고향을 뜨며 미나에게 고백을 한다.대길은 서울로 올라와 또다른 동네 형인 짜리가 일하는 제법 번듯한 강남구의 하우스에 취직을 한다. 그곳에는 사장인 꼬장, 꼬장의 처제로서 손님 상대로 돈놀이 하는 작은마담, 지배인 격으로 호구를 물색하는 서실장 등이 있었는데, 대길은 꼬장의 총애를 받아 처음에는 잡일을 하다가 나중에는 타짜로 노름판..
영화 줄거리 !가구공장에서 일하며 남루한 삶을 사는 고니는 대학보다 가난을 벗어나게 해줄 돈이 우선인 열혈 천방지축 청년! 어느 날 고니는, 가구공장 한 켠에서 박무석 일행이 벌이는 화투판에 끼게 된다. 스무장의 화투로 벌이는 '섯다' 한 판! 하지만 고니는 그 판에서 삼년 동안 모아두었던 돈 전부를 날리고 만다. 그것이 전문도박꾼 타짜들이 짜고 친 판이었단 사실을 뒤늦게 안 고니는 박무석 일행을 찾아 나서고, 도박으로 시비가 붙은 한 창고에서 우연인 듯 필연처럼 전설의 타짜 평경장을 만난다. 그리고 잃었던 돈의 다섯 배를 따면 화투를 그만두겠단 약속을 하고, 그와 함께 본격적인 꽃싸움에 몸을 던지기 위한 동행길에 오른다. 드디어 타짜의 길로 들어선 고니! 평경장과 지방원정을 돌던 중 도박판의 꽃, 설..
영화 줄거리 문덕고 최고의 주먹 중필이의 황당무계한 영웅담이 시작된다. 은하미용실의 외동아들이자 문덕고의 '쌈장'인 중필의 하루 일과는 무척이나 고단하다. 물론, 일과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학교 가는 일. 일단 학교 조무래기들의 기대에 어느 정도 부응하기 위해선, 호시탐탐 그의 자리를 노리고 있을 무리들과 겨뤄 심심찮게 얘깃거리를 제공해야 하고, 비밀 아지트로 활용하고 있는 학교 옥상도 관리해야 한다. 그 뿐인가? 젊음과 문화의 상징인 로라장 관리며, 약간의 용돈벌이를 위한 춘화사업(?)까지... 그야말로 중필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다. 덕분에 중필을 보좌하고 있는 수동과 넘버2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단군파는 중필의 보호와 협박 속에서 평화롭게 공생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세상 거칠 ..
영화 줄거리 1968년 1월 21일 조선민주공화국 민족보위부 124 부대 소속 무장공비 31명이 청와대 앞까지 침투했다가 실패한 1.21 사태, 그리고 주인공 강인찬(설경구 扮)의 깡패 지령 활동 중 상대 조직의 타겟을 공격하며 경찰에게 포획되는 모습이 교차되며 영화가 시작된다. 그렇게 사형을 선고받은 강인찬은 어느 방에서 강인찬의 뒷조사를 읊는 최재헌(안성기 扮)의 회유를 받고서는 또다른 사형수 한상필(정재영 扮)과 함께 형식상의 사형은 그대로 집행된다. 그리고 여타 험악한 인물들과 함께 낯선 선박에 탑승하며 외딴 섬으로 이송되는 장면으로 줄거리는 이어진다. 탑승 인원들은 험악한 어투로 선박 내에서 주먹다짐까지 오가는 분위기였지만, 중사 조돈일(허준호 扮)이 총기 무력을 활용하여 단숨에 죄수들을 제압..
영화 줄거리소녀 이금화(이재인 扮)의 독백과 함께 영화는 시작된다. 1999년, 어머니 뱃속에 숨어들어온 '그것'이 금화의 다리를 뜯어먹으며 잉태되었고 10분 먼저 태어난다. 두 아이를 받아낸 의사는 "금화는 정상이지만, 온몸이 털로 뒤덮인 채 태어난 '그것'은 곧 죽을 것" 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쌍둥이의 어머니는 일주일 후 산고로 사망하고 아버지는 충격으로 목매달아 자살했지만, '그것'은 끈질기게 살아남아 조부모의 손에서 그대로 금화와 함께 살아왔다.2014년, 그들이 이사 온 마을에서 소들이 줄줄이 쓰러지는 일이 일어나 큰 굿판을 열었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굿을 주관한 무당은 그들의 집을 원인으로 지목하며 밤 중에 몰래 들어오는데, '그것'이 갇혀 있는 문 앞에서 뱀에 발뒤꿈치를 물려 도망간다...
무당과 풍수사의 미스터리 이야기 영화 줄거리여객기를 타고 이동 중인 무당 화림(김고은 扮)과 그녀의 제자인 법사 봉길(이도현 扮)을 비추며 영화가 시작된다. 비즈니스석에 앉은 화림은 창가를 바라보고 있고, 그 옆에는 봉길이 헤드폰을 쓴 채 자고 있다. 스튜어디스가 일본어로 와인을 권하자 화림은 유창한 일본어로 괜찮다고 한 뒤 자신은 한국인이라고 말한다. 그렇게 도착한 곳은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그들을 맞으러 나온 의뢰인의 회계사(박지일 扮)가 차로 두 사람을 모시면서 자신의 고용주에 대해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재산을 바탕으로 부동산업을 해 어마어마한 부를 축적한, 태어날 때부터 밑도 끝도 없이 부자인 사람들'이라고 설명한다. 그들은 병원에 도착하고, 집사는 병실 문 앞에서 현상황을 못마땅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