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줄거리2008년 베트남 호치민시. 젊은 한국인 남성 최용기는 현지에 사는 한국인 브로커 유종훈과 함께 빈 공터에 방문하여 땅을 둘러보며 이 부지에 리조트를 세울 계획을 한다. 그때 낡은 봉고차 한 대가 나타나고, 브로커는 꼭 만나봐야 할 렌터카 사업자라며 소개한다. 차 안에 앉아있던 강해상은 최용기에게 말씀 많이 들었다며 봉고차에 타라고 하고, 봉고차에 탑승한 최용기는 강해상이 먹고 있던 과자를 나눠 먹으며 사업 이야기를 꺼내지만, 앞에 앉은 강해상은 그런 최용기에게 첨엔 잘해주다가 갑자기 본색을 드러낸다. 그리고 강해상의 파트너인 두익이 무자비하게 최용기를 구타해버린다. 강해상은 칼로 최용기의 얼굴을 그어버린 다음 최용기에게 살벌한 말투로 말한다. 사실 리조트 사업은 최용기를 유인할 명목상으로만 내..
영화줄거리2004년 가리봉동 차이나타운. 연길식당 앞에서 한 조폭과 이수파 행동대장 간에 싸움이 벌어졌고, 싸움은 칼부림으로까지 이어졌다. 이때 소개팅을 마치고 나온 마석도가 누군가와 전화를 하던 중에 나타나 이들을 제압하고 저들이 휘두른 칼은 증거물로 가져간다.이들을 제압하고 당구장으로 도착한 마석도. 석도의 소개팅 상대를 소개해준 오동균에게 상대가 마음에 안 들었다고 불평하던 사이, 누군가에게 칼을 맞고 쓰러져있던 한 독사파 조직원을 발견하고 동료 형사들과 함께 독사파의 아지트로 향한다. 자신들의 조직원에게 칼을 찌른 놈에게 복수하려고 나선 독사파 조직원들을 제압하고, 독사파의 행동대장 도승우의 대답을 통해 해당 범인이 이수파의 헐랭이라는 것을 알아낸다. 그리고 곧바로 장이수가 운영하는 바다이야기 오..
영화 줄거리코피노(필리핀에 버려진 한국 혼혈인) 마르코(강태주)는 어머니의 치료비를 벌기 위해 불법 권투 경기를 하다가 함정에 빠지고, 도망치다가 윤주 차에 치여 병원에 가면서 위기를 모면하고 돈까지 받습니다. 이때 한국에서 아버지가 보낸 사람들이 급히 한국에 가자고 하고, 귀공자(김선호)가 이를 지켜봅니다. 마르코를 데려온 것은 이복형 인철로, 아버지가 시한부였기에 급히 데려온 것이었습니다. 재벌 회장 아들 한인철(김강우)은 회사 불법 승계에 방해되는 사람들을 짐승 사냥하듯 총으로 쏴 죽이는 소시오패스였습니다. 새어머니와 그 딸은 회사를 가로채려 하고, 그와는 경쟁 관계에 있습니다. 산골 도로에서 마르코가 탄 차가 총을 쏘며 나타난 귀공자의 습격을 받습니다. 마르코 납치한 그는, 인철에게 1000만 달..
영화 줄거리거대 조직의 보스로 거침 없이 살고 있는 ‘장세출’은 철거 용역으로 나간 재건설 반대 시위 현장에서 만난 강단 있는 변호사 ‘강소현’의 일침으로 그녀가 원하는 ‘좋은 사람’이 되기로 마음 먹는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새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던 ‘장세출’은 우연히 버스 추락 사고에서 온 몸으로 시민을 구하며 일약 목포 영웅으로 떠오르게 되고,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국회의원에 출마하게 된다. 발로 뛰며 점점 시민의 마음을 움직인 ‘장세출’의 입지가 높아지자, 목포에서 3선을 노리던 반대파 후보 ‘최만수’는 ‘장세출’을 눈엣가시로 여기고 그를 저지하기 위해 ‘장세출’의 라이벌 조직 보스 ‘조광춘’과 손을 잡고 음모를 계획하는데…영화의 자세한 내용은 웨이브를 통해서 관람할 수 있다. 어쩌면 이런류..
영화줄거리192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인 출신 일본경찰 이정출(송강호)은 무장독립운동 단체 의열단의 뒤를 캐라는 특명으로 의열단의 리더 김우진(공유)에게 접근하고, 한 시대의 양 극단에 서 있는 두 사람은 서로의 정체와 의도를 알면서도 속내를 감춘 채 가까워진다. 출처를 알 수 없는 정보가 쌍방간에 새어나가고 누가 밀정인지 알 수 없는 가운데, 의열단은 일제의 주요 시설을 파괴할 폭탄을 경성으로 들여오기 위해, 그리고 일본 경찰은 그들을 쫓아 모두 상해에 모인다. 잡아야만 하는 자들과 잡힐 수 없는 자들 사이, 자신의 목표를 위해 서로를 이용하려는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이 숨가쁘게 펼쳐지는 긴장감 속에서 폭탄을 실은 열차는 국경을 넘어 경성으로 향하는데…영화의 뒷이야기는 웨이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등..
영화 줄거리1945년 일제강점기. 경성 반도호텔 악단장 ‘강옥’(황정민)과 그의 하나뿐인 딸 ‘소희’(김수안). 그리고 종로 일대를 주름잡던 주먹 ‘칠성’(소지섭), 일제 치하에서 온갖 고초를 겪어온 ‘말년’(이정현) 등 각기 다른 사연을 품은 조선인들이 일본에서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속아 군함도로 향한다. 하지만 그들이 함께 탄 배가 도착한 곳은 조선인들을 강제 징용해 노동자로 착취하고 있던 ‘지옥섬’ 군함도였다. 영문도 모른 채 끌려온 조선인들이 해저 1,000 미터 깊이의 막장 속에서 매일 가스 폭발의 위험을 감수하며 노역해야 하는 군함도. 강옥은 어떻게 하든 일본인 관리의 비위를 맞춰 딸 소희만이라도 지키기 위해 온갖 수를 다하고, 칠성과 말년은 각자의 방식으로 고통스런 하루하루를 견뎌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