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줄거리8년 전, 국정원에서 대인 살상을 포함한 비윤리적인 일을 담당하던 비밀부서의 특수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던 인남(황정민)과 상사인 김춘성(송영창)은 윗선으로부터 조직이 해체되었으니 해외로 대피하라는 일방적인 명령을 받는다. 한국에서의 삶이 끝이라고 직감한 인남은 자신의 애인 영주(최희서)에게 찾아와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하고 일본으로 떠나려고 한다. 그 과정에서 영주는 인남을 제거하러 온 요원들과의 전투에 휘말려 큰 충격을 받게 되고, 김춘성의 도움을 받아 한국을 떠나 태국에 정착하지만 인남에게 자신이 임신 중이라는 것은 알리지 않고 김춘성에게만 털어놓는다.그 후 인남은 일본에서 살인청부업자로 활동하며 많은 돈을 벌었지만 허무함에 지쳐 자신의 에이전트인 시마다(박명훈)에게 마지막 일만 맡은 뒤 파..
영화 줄거리초반부는 흥남 철수작전 사건을 모티브로 한다. 엄마, 아빠, 세 명의 동생들과 함경남도 흥남에서 행복하게 살아가던 소년 윤덕수. 하지만 그 행복은 1950년, 한반도가 남북으로 갈라져 전쟁을 하게 되면서 끝나버린다. 덕수네 가족을 비롯한 흥남 주민들은 서둘러 짐을 챙겨 피난길에 올랐지만 이미 모든 퇴로는 다 막혀있고 믿을 수 있는 퇴로는 미군들이 철수시키려는 화물선 메러디스 빅토리(Meredith Victory)호가 유일했다. 배에 타고 있던 미 제10군단의 현봉학 민사부 고문이 제발 피란민들을 구해달라고 간청하는 것을 미 제10군단장 에드워드 알몬드 소장이 승인하여 무기를 모두 버리고 난민들을 태우는 과감한 결단을 내린다.하지만 배가 아무리 크다고 한들 10만이나 달하는 난민들을 모두 태우기..
영화 줄거리첫 장면은 예니콜과 씹던껌이 미술관장인 이하철에게 접근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예니콜이 미인계로 이하철과 위장 연애를 하고, 씹던껌은 예니콜의 모친 역할로 나와 이하철을 말로 구슬리는 역할이었다. 그렇게 이하철이 정신을 빼놓고 씹던껌과 이야기를 하는 사이 잠파노와 뽀빠이가 옥상에 와이어 장비를 세팅하고, 예니콜은 후다닥 빠져나와서 와이어장비를 몸에 연결한 다음에 원래 목적인 문화재를 터는 것이었다.씹던껌이 자신의 닉네임답게 이하철의 눈을 피해 씹던 껌을 경보기 센서에 붙여놓았고, 그렇게 무력화된 보안시스템 앞에서 예니콜이 문화재를 훔치고 모조품으로 바꿔놓는데까지는 성공했다. 그러나 보안시스템 경보가 끝내는 울려버리면서 이하철은 경비원을 동원하여 함께있던 예니콜과 씹던껌까지 수색해야하는 상황에 이..
영화 줄거리 안옥윤, 속사포, 황덕삼은 김원봉의 제안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경무국 대장 염석진의 주도로 매국노 강인국과 조선 주둔군 사령관인 일본 육군 소장 카와구치 마모루를 암살하기 위한 작전을 전개한다.염석진은 먼저 암살 작전에 참여할 인원들의 신상 정보와 이들이 상하이 프랑스 조계지에 위치한 '미라보 여관'에 묵을 것이라는 정보를 일제에 넘긴다. 한편 먼저 도착한 안옥윤은 미라보 여관의 카페에서 기다리다가, 카페 안에 일본 깡패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프랑스 헌병대의 검문으로 곤란한 상황에 처하지만 카페에 있던 하와이 피스톨이 즉석에서 안옥윤과 함께 숙소에 신분증을 놓고 온 중국인 부부인 척 즉흥 연기를 해줘서 프랑스 헌병들을 속여넘길 수 있었다. 이후 속사포와 황덕삼도 미라보에 도착해 김원봉이..
영화 줄거리전작 신과함께-죄와 벌의 엔딩에서 이어지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강림도령이 눈을 뜨자 김수홍과 이덕춘이 옆에서 깨우고 있고, 해원맥은 양손에 검을 들고 염라대왕의 군대와 맞서고 있다. 간신히 다시 일어난 강림이 합류하여 싸우던 중, 천륜지옥이 소환되어 염라를 다시 만나게 된다. 강림은 김수홍의 재판을 요청하지만 옆에 있던 판관들은 단순 사고사라고 주장하며, 저승법을 어기고 이승을 어지럽힌 데다 저승에 테러까지 일삼고 소멸시켜야 할 원귀를 데려오냐며 질책한다. 염라 또한 강림의 행동을 그냥 봐줄 수 없었는지 강림의 칼을 자신의 손에 끌어당겨 잡은 후 강림에게 저승을 지키라고 준 검을 거꾸로 들어 저승을 위협한 죄로 재판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꾸짖는다.이에 맞서 강림은 김수홍이 억울한 죽음을 당했고..
영화 줄거리 주인공이자 소방관인 김자홍은 어린아이를 감싸고 빌딩에서 뛰어내리면서 안전줄에 매달린 채 사다리차로 다시 돌아가려고 시도하지만 불의 고열로 인해 줄이 끊어진다. 떨어지면서 에어쿠션으로 애매한 위치에 낙하한 자홍은 굴러떨어지면서 머리를 부딪혀 기절하고, 잠시 인생의 파노라마를 본 뒤 정신을 차리고 다친 곳 없이 일어난다. 자신이 구한 아이가 무사한 것을 보고 아이에게 다가가 이름을 묻지만 정작 들려오는 건 자기 이름. 처음엔 아이가 잘못 불렀겠거니 생각하지만 자기 이름이 두 번 더 들려온다. 그 순간 저승 3차사중 부변호를 맡은 월직차사 이덕춘과 경호를 맡은 일직차사 해원맥이 뒤에서 나타난다. 김자홍은 그들이 민간인 인줄 알고 위험하니 화재현장에서 떨어지라고 한다. 하지만 그들은 김자홍에게 당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