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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나라 이선균배우의 두번째 유작
영화<행복의나라>줄거리
영화는 8월 14일에 곧 개봉하게되는 영화이다. 대한민국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보는 대통령 암살사건 ! 1979년 10월 26일, 대통령 암살 사건 발생 “이럴거면 재판은 왜 하는 겁니까!”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정보부장 수행비서관 ‘박태주’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재판에 뛰어든 법정 개싸움 일인자 ‘정인후’. ‘정인후’는 군인 신분 때문에 단 한번의 선고로 형이 확정되는 ‘박태주’가 정당한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고군분투 하지만, 불공정하게 진행되는 재판 과정에 분노를 터뜨린다. “나 하나 살자고 부장님을 팔아 넘기라고?” 사건 발발 30분 전, 정보부장으로부터 무슨 일이 생기면 경호원들을 제압하라는 명령을 받은 ‘박태주’. 그의 행동이 ‘내란의 사전 공모인지, 위압에 의한 명령 복종인지’가 법정의 쟁점으로 떠오른다. ‘정인후’는 ‘박태주’가 빠져나갈 수 있는 증언을 제안하지만, ‘박태주’는 신의를 저버릴 수 없다는 자세로 일관한다. “니가 무슨 짓을 하든 그 놈은 죽어” 한편, 10.26을 계기로 위험한 야욕을 품은 합수단장 ‘전상두’. 그는 자신만만한 ‘정인후’를 조롱하듯 재판을 감청하며, 재판부에 실시간으로 쪽지를 건네 사실상 재판을 좌지우지하는데… 단 16일간 졸속으로 진행된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이 시작된다! 10.26사건과 12.12사건의 중간이야기이며, 역사책에도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지않는 이야기를 감독은 어떻게 풀어나갔는지가 궁금해지는 영화이다. 군사 독재정권에 있던 대한민국에서 민주화를 꿈꾸는 이들에게 피를 끓게 하는 영화 ! 곧 개봉이니 영화관에서 관람하길 바란다.
등장인물 및 실존인물
- 정인후(조정석) 법정 개싸움에 능한 변호사로 박태주(이선균)을 살리기 위해 법정에 뛰어든다. 박태주를 변호하면서 잘못되어가는 재판에 분노하게되고, 정인후의 심리가 변해가는 과정이 영화의 재미를 느끼게 될것이다.
- 박태주(이선균) 강직한 군인으로 명령에 의해 암살사건에 휘말린 중앙정보부장 수행비서관역할이다. 박흥주를 모티브로 하게되었다.
- 전상두(유재명) 10.26사건 합동수사단장으로 전두환을 모티브했고, 민주화를 갈망하는 사람들의 욕망을 짓누르고 편법을 사용하며 상식적이지 않은 술수로 진실을 은폐한다.
- 부한명(전배수) 10.26사건 재판 변호인으로 변호인단의 분위기 메이커로 나오게된다.
- 최용남(송영규) 10.26사건 재판 변호인으로 민주화에 열망이 가득하지만 국가 권력협박을 받으면서 동료들을 배신하는 역할이다. 협박을 받는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했을지 스스로 생각해 보게 되는 캐틱터이다.
- 백승기(최원영) 10.26 공판 검찰관 검사로 변호인단과 치열하게 대립한다. 모두 유죄라고 주장하고 그렇게 만들기 위해서 치열하고 날카롭게 법장 안에서 날을 세우는 사람이다.
- 박흥주 대령(박태주 모티브) 추창민 감독이 조사했던 박흥주 대령은 좌우 진영 나누지않고 군익적인 칭찬이 자자했던 분이었다. 육군사관학교 졸업사진을 보면 군인의 기개가 느껴진다. 10.26사건에 휘말려 사형선고를 받았고, 향년 40세로 사망하였다. 김재규는 최측근이었던 박흥주, 박선호 등등 부하들을 살리기 위해 그들은 군인이기에 명령에 따랐을 뿐이라고 하지만 군법회의에서 사형이 확정되었고, 1980년 3월 총살형으로 사형되었다.
영화의 포인트
대한민국 역사에서 빼놓을수 없는 사건이 10.26과 12.12사건이다. 이 영화는 두 사건의 중간에서 일어나는 최악의 정치 재판을 다루는 영화이다. 예고편이나 혹은 역사를 배울때 공정하고, 냉정한 재판은 아니였던거같다. 군사독재정치가 있었던 시기였고 누구도 함부로 이야기할수없었던 시기였다고 한다. 박태주의 사형은 누가머라고해도 처음부터 정해져있던 문제였고 그걸 변호인단과 주변인물들이 어떻게 풀어나갈려고 하는지가 중점인 영화인거 같다. 이선균의 두번째 유작으로 많은 관심이 있지만 앞선 영화에서는 많은 흥행을 못이루었기에 이번 영화에서는 흥행을 이뤘으면 하는 마음이다.